농협-국민권익위, 코로나19 위기 농업농촌 현장 의견청취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1월 15일 0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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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왼쪽 첫번째)과 조소행 농협중앙회 상무(가운데)가 이필호 배 선도농가 대표로부터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농협 제공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왼쪽 첫번째)과 조소행 농협중앙회 상무(가운데)가 이필호 배 선도농가 대표로부터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농협 제공
농협중앙회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설연휴를 앞두고 14일 천안 직산농협 산지유통센터를 찾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에는 전 위원장 등 정부 관계와 조소행 농협중앙회 상무를 비롯해 과수농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직산농협 관계자는 설 선물 출하 동향과 농산물 저장 창고 잔고량 등을 설명했다. 천안지역 과수농가들은 설 명절 대목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판로 확보 어려움 등을 전달했다.

전 위원장은 앞서 13일에도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함께 서울 농협유통 양재점을 방문해 농업인과 유통 관계자들의 현장 의견을 들었다.

설 명절을 한달여 앞두고 농어업계에서는 청탁금지법상 농수산물 선물 가액 한도를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한시 상향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권익위는 15일 오전 10시 긴급 전원위원회를 열고 설 명절 청탁금지법상 선물가액 관련 완화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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