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코리아 2020, ‘디지택트’로 내달 19일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0월 6일 0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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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디자인 종합 박람회 ‘디자인코리아페스티벌 2020’이 디지택트 전시로 확대 개최된다.

당초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온라인 디지택트로 전환하여 진행하며, 행사는 11월 19일(목)부터 12월 18일까지 한 달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http://dkf.kidp.or.kr)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비대면을 넘어 디지털로 연결되는 디지택트 시대에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 접속으로 참여 가능한 이번 전시는 ‘Design Beyond Data 디자인, 데이터를 그리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전시를 통해 인간의 흔적인 데이터와 디자인의 관계를 돌아보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미래 디자인 산업의 패러다임을 엿볼 수 있다.

VR(실사)로 선보이는 주제관 전시는 빅데이터를 다루는 오늘의 디자인을 바라보고 미래 디자인의 방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본전시 [디자인, 데이터를 그리다]’와 아카이브 전시로 구성된 ‘특별기획전시1/2’로 펼쳐진다. 세 명의 디자인 전문 큐레이터들이 참여한 특별기획전시는 대한민국 디자인 산업의 태동과 발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디자인 아카이브전: 모던 코리아, 디자인’과 한국디자인진흥원 50년의 역사와 발자취를 돌아보는 ‘KIDP 50주년: 100년을 위한 반걸음’으로 꾸며진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VR쇼룸을 통해 소개된 참여 기업의 제품이 구매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온라인몰(SSG.COM)에 기획전을 운영하며, 바이어 온라인 미팅 등 기업의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한다. 또한, 온라인 디자인 취업 박람회인 DKjobfair는 온라인을 통한 기업과 디자이너의 취업매칭, 취업컨설팅 등을 진행해 비대면 시대의 취업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국내외 디자인 산업 전반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디자인코리아 국제 콘퍼런스와 세미나는 웨비나를 통해 11월 19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디자인코리아페스티벌 2020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시 행사기간 동안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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