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배송기사·물류센터 관리자·엔지니어 채용 “인원수 제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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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9월 21일 15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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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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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배송기사, 물류센터 관리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세 부문에 대한 공개 채용에 나선다.

쿠팡은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한 ‘2020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쿠팡은 이번 박람회에서 Δ쿠팡친구(배송직원) Δ쿠팡풀필먼트센터 관리자 Δ물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3가지 부문에 대한 채용을 진행한다.

1차 접수는 오는 25일, 2차 접수는 다음달 5일부터 23일까지다.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이력서를 등록하고 관심 기업을 찾아 상담 또는 면접 신청을 하면 된다. 전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쿠팡은 이번 박람회 채용에서 인원 제한이 없는 ‘무제한 채용’ 방식을 택했다.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라면 모두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배송직원인 쿠팡친구는 특수고용직인 일반 택배기사와 달리 쿠팡의 정규직으로 입사한다. 주5일 52시간 근무제와 연 130일(연차 15일) 휴무를 보장받는다. 또 차량과 유류비, 통신비, 의료서비스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쿠팡은 최근 업계 최초로 200억원의 기금을 마련해 쿠팡친구와 자녀의 학자금, 보육비까지 지원하고 있다.

쿠팡풀필먼트센터는 Δ물류센터 현장관리자 Δ물류센터 운영담당자 Δ선임관리자 Δ설비보전 전문가 Δ오더피커 Δ지게차 운전 교육 담당자 Δ현장 교육관리 담당자 등 7개 부문을 채용한다. 세부 자격요건과 직무내용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물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부문에서는 쿠팡 고유의 ‘오토메이션 인프라’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인재를 모집한다. 단순 입출고 방식이 아닌 ‘퍼스트마일’부터 ‘라스트마일’까지 물류 프로세스 고도화가 주요 업무다.

김명규 쿠팡 물류정책실장은 “로켓배송생활권이 추가될 때마다 로켓배송으로 파생되는 일자리도 함께 늘고 있다”며 “성별, 지역, 나이 제한 없는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물류 인프라와 기술개발에 꾸준히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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