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오는 24일 화성능동 B-1블록 신혼희망타운 공고 예정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9월 21일 13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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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47세대 55㎡ 타입 298세대 공공분양 신혼부부 선호 커뮤니티 적용

LH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경기도 화성능동 B-1블록에 총 447세대의 신혼희망타운을 건설할 예정으로 오는 24일 공고에 이어 다음달 6일부터 7일까지 청약신청 접수에 들어간다.

화성능동 B-1블록에 들어서는 신혼희망타운은 총 447세대 중 298세대가 공공분양으로 이루어지며, 나머지 149세대는 추후 행복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또 신혼부부 선호를 반영한 전용 55㎡ 단일면적으로 구성됐으며, 커뮤니티 시설 및 육아·교육 등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신혼부부들의 경우 최장 30년간 집값의 70%(4억 원 이내) 대출을 연 1.3% 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혼희망타운의 입주대상은 혼인기간이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자로 무주택세대구성원인 신혼부부, 공고일부터 1년 이내에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신혼부부로서 ‘혼인으로 구성될 세대 전부’가 무주택인 경우 6세 이하(만 7세 미만) 자녀(태아 포함)를 둔 무주택세대 구성원인 한부모가족이다.

LH 관계자는 “화성능동 B-1블록 신혼희망타운은 육아에 특화되어 어린이집·공동육아방 등 육아커뮤니티가 들어설 예정이며, 스마트 환기시스템 적용, 실내놀이터를 비롯한 다양한 어린이 놀이공간, 생애주기 맞춤형 설계가 특징이다. 수납공간 확대 및 가변형 벽체가 적용된 맞춤형 평면, 추가 품목 등의 옵션도 제공된다”며 “동탄신도시의 각종 생활인프라 공유가 가능하고 서동탄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서동탄역에 인덕원 동탄 복선 전철이 연결될 예정으로, SRT동탄역,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이 위치해 서울로의 접근성이 용이하다”고 전했다.

화성능동 B-1블록 신혼희망타운은 실내놀이터와 도서관 시설은 물론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돌봄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며, 미취학 어린이의 안전한 교육을 위해 독립된 보육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어린이집 아이들의 안전한 승하차와 부모들의 편의를 위해 통학버스 대기장소를 마련하고 수준 높은 여가와 운동을 위해 피트니스센터가 조성되며, 전체동 177개소의 계절창고가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화성능동 B-1블록 신혼희망타운 인근에는 구봉산, 근린공원5호, 동탄센트럴파크 등이 위치해 있어 힐링 라이프 향유와 상권이용이 손쉬운데 특히 메타폴리스몰, 홈플러스, CGV 등 동탄신도시 인프라 공유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한편, 화성능동 B-1블록 신혼희망타운은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이 운영되며 9월부터 오픈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LH 및 신혼희망타운 홈페이지를 통해, 화성능동 신혼희망타운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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