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이엔블랙야크가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남해안의 지속 가능한 섬 발전을 위해 전라남도와 손을 잡았다.
15일 전남 무안군 전라남도청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블랙야크는 앱 기반 산행 커뮤니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AC)’의 다양한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축적해 온 노하우를 전라남도와의 협업 사업에 적극 이식할 계획이다.
블랙야크는 산과 바다가 만나는 섬의 색다른 아웃도어 경험을 전달하고자 BAC 내 시범으로 운영되던 프로젝트를 지난 4월 ‘섬앤산 100’으로 확대해 정식 프로그램으로 론칭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41개의 전라남도 섬이 포함되어 있으며, 브랜드 앰버서더 강하늘과 여수 금오도의 이색적인 절경을 영상으로 담은 BAC 캠페인을 전개했다. 4월부터 현재까지 약 4000여 명의 도전단이 프로그램 인증을 위해 전라남도 섬을 방문했다.
여름휴가 시즌이 끝나는 9월부터 두 달간 전라남도 섬 해변에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비치코밍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깨끗한 섬의 생태계 보존에도 앞장선다. 매년 가정의 달을 기점으로 홀몸 어르신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야크 효(孝)박스’ 프로젝트도 내년부터는 섬까지 확대해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