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매장서 미리 결제 인증샷 올리면 1000명 경품

  • 동아일보

중기부 한달간 ‘착한 先결제’ 캠페인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자금난에 빠진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경제단체들과 함께 27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착한 선결제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한다.

착한 선결제는 자주 찾는 식당이나 카페 등 소상공인 매장에서 앞으로 쓸 금액을 미리 결제하는 소비자운동이다. 중기부는 국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캠페인에 참여한 국민 1000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영수증이나 매장 발행 쿠폰, 장부 등 선결제 인증샷을 캠페인 홈페이지에 올려 응모하면 된다.

정부는 선결제를 확산하기 위해 음식·숙박업, 관광업 등 코로나19 피해 업종에 대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소득공제율을 올해 6월까지 80%로 확대하기로 하고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소득공제율은 각각 30%, 60%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코로나19#착한 선결제 캠페인#소상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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