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임대인은 지난달 27일 기준으로 총 326명이며 전국 9372개 점포가 혜택을 받는다. 20일 기준 착한 임대인이 137명이었던 데 비해 일주일 만에 2배 넘게 늘어난 것이다.
KT는 20억 원을 투입해 대구경북 지역 대리점들의 2월 월세를 50%, 나머지 지역은 30%씩 지원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매장당 최대 150만 원가량의 월세와 인건비 부담을 지원하는 데 총 25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가맹점주를 지원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가맹수수료를 2개월 면제하고 원두 1박스를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CU와 GS25는 확진자가 방문한 점포의 신선식품 폐기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가맹점 수가 전국 124곳인 명륜진사갈비는 가맹점마다 최대 1690만 원까지 1개월 월세를 지원하기로 했다. 맘스터치는 확진자 동선 내 가맹점에 물품대금 인하 및 격려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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