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의 가치 경험… ‘문화공간’으로 변신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0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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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전문점 부문 /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 디지털프라자는 삼성전자의 최신 생활가전, IT, 모바일 제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전자제품 전문유통 브랜드로 1998년에 설립됐으며, 현재는 국내 최대인 450여 개의 전문 매장을 구축했다.

디지털프라자는 QLED TV,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 플렉스워시 세탁기, 그랑데 건조기, 삼성 김치플러스, 삼성 휴대폰 등 삼성전자 프리미엄 제품의 최대 전시매장일 뿐만 아니라 무선 청소기 제트, 모듈형 공기청정기 큐브 등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 출시된 비스포크 제품은 생애주기와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나만의 제품 조합이 가능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매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색상·재질 등 나만의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디지털프라자는 신혼가전을 준비 하는 고객들을 위해 ‘비스포크 웨딩’ 행사를 진행 중이다. 지역의 웨딩업체들과 제휴해 결혼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모임장소에서 혼수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프라자에서는 스마트폰 활용방법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아카데미 무료 강좌’를 통해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메가스토어 매장에서는 디지털프라자 아카데미 강좌를 통해 쿠킹클래스,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등 고객을 위한 전문적이고 다양한 테마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어린이 과학교실, 키즈존 등을 운영하여 어린이들이 미래의 과학적인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교육도 확대해 가고 있다.

디지털프라자는 지역 공부방 등 공간을 대여해 주는 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지역별 이슈에 맞춰 판촉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멤버십 기반의 삼성카드 플러스페이 프로그램을 도입해 구매 고객의 혜택을 강화했고, 디지털프라자 삼성카드로 결제 시 금액에 따라 24개월에서 36개월까지 장기 무이자 할부도 지원해준다.

디지털프라자는 매장 인프라를 고급화하고, 전시, 공연, 교육 등 새로운 체험과 가치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써 지역사회와 협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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