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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 탄력 운영…소극적 감산 가능성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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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1 18:27
2019년 8월 1일 18시 27분
입력
2019-08-01 18:26
2019년 8월 1일 1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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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위적 감산 없다" 했지만...라인 효율화 통해 감산 나설 듯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감산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웨이퍼 투입 조절을 통한 인위적인 감산은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라인 효율화를 통한 소극적 감산에 대한 여지를 남겼기 때문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부적으로 메모리 생산라인 효율화·최적화를 통해 일부 생산 조절에 들어간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전날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현재 “인위적인 웨이퍼 투입 감소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언했다. 웨이퍼는 반도체의 핵심 재료로, 투입량을 줄인다는 것은 감산을 의미한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이날 “시장 수요에 따라 반도체 생산라인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앞서 삼성전자는 메모리 생산 라인 효율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기존 반도체 생산라인을 가동 중단하는 대신 다른 라인으로 전환하거나 연구개발 라인으로 전환해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화성캠퍼스 낸드플래시 생산설비와 관련해선 “최근 낸드 수요가 플래너에서 V낸드 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상반기부터 일부 플래너 생산설비를 연구개발용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D램 라인의 이미지센서 전환을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구체화된 것이 없다“며 ”라인 운영전략은 전체 반도체 라인의 효율을 최적화하는 방향에서 진행된다“고 답했다.
SK하이닉스 역시 D램 생산라인을 이미지센서 생산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감산 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적극적인 감산 가능성은 일축했지만, 소극적 감산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부터 생산라인 효율화를 통해 메모리 생산 조절에 들어간 것으로 안다“며 ”소극적인 감산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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