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매매단지 안산 오토돔, 오는 7월 입주 시작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6월 25일 13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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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오토돔
안산 오토돔
경기 남부 자동차 판매유통을 맡게 될 자동차매매단지 안산 오토돔이 오는 7월 입주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안산 오토돔은 백화점, 공원식 단지 환경을 조성해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복합 자동차 문화공간을 모토로 한다. 오토돔 측은 “방문 당일, 차량 구입에서 이전 등록은 물론 자동차보험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 오토돔은 경기 남부 안산권 가운데 최대 전시 규모의 자동차매매단지로 조성됐다. 지하 4층, 지상 9층 규모로 총 면적 10만5202㎡, 주차 가능 대수는 전시차량 약 4400대, 고객주차 약 600대, 합계 5,000대 규모다. 총 임대대상 109개 중 매매상사, 지원시설, 근생시설, 캐피탈 제휴금융, 운영실 등 98개소에 대한 임대계약이 완료됐다.

안산 오토돔은 허위매물이 없는 자동차매매단지 조성을 위한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차량 검색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직영 홈페이지와 단지 내 차량의 일치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차량 검색 후 전시장에서 해당 차량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방문 당일 차량 구입에서 이전 등록은 물론 자동차보험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모바일 기기를 통해 차량 입출등록 및 상태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CCTV를 통해 실시간 전시장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허위매물 신고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단지 내 인증 성능평가 업체를 두어 직영 성능 점검을 통해 품질 관리를 철저히 하고 보증 시스템을 연계해 보다 안심하고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전문가를 통한 차량평가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며, 넉넉한 추가 전시장을 확보해 모든 차량을 실내에 전시, 상품 차량의 품질을 유지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안산 오토돔 관계자는 "안산 역세권에 위치해 안산, 시흥, 화성 등 인접 지역에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최근 배곧신도시, 송산신도시, 시화국가산업단지, 반월산업단지 등 경기 남부 지역이 본격적으로 개발되고 있어 안산 오토돔에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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