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산업 선도-미래 에너지 전환 박차

  • 동아일보

한국가스공사는 사회혁신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가스공사는 수소산업 활성화를 선도하고 환경 친화적 미래에너지 시대를 이끄는 연료전환에 박차를 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가스공사는 올해 4월 2030년까지 4조7000억 원을 투자해 수소 생산시설 25개, 충전소 110개소 구축 및 일자리 5만 개를 창출한다는 ‘수소사업 추진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700km에 이르는 수소 배관망을 설치하고 2040년에는 국가 전체 수요의 60%를 넘는 연 345만 t의 수소를 공급할 계획이다.

수소산업의 상업기반 조성을 위해 가격경쟁력도 확보할 방침이다. 공사는 현재 국내에서 kg당 8000∼9000원 수준인 수소를 2030년 기준 4500원에 공급하고, 해외 제조·수입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3000원까지 인하할 방침이다.

발전용 수소 대량 공급의 안정성 강화를 위해 2030년까지 연간 30만 t, 2040년까지 연간 120만 t 규모로 수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기존 연료를 천연가스로 대체하는 연료전환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가스공사가 특히 주력하는 분야는 ‘수송용 천연가스 활용’인데, 선박 연료로 액화천연가스(LNG)를 사용하는 ‘LNG 벙커링’ 사업과 화물차 연료로 액화천연가스를 사용하는 ‘LNG 화물차’ 사업 등이 있다.
#혁신대상#기업#한국가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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