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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4040억달러로 감소…8개월만에 9위로 하락
뉴시스
입력
2019-05-07 06:17
2019년 5월 7일 06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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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12.2억달러 준 4040.3억달러
규모 순위, 인도에 8개월만에 8위 내줘
"달러화 강세 때문에 환산액 줄어들어"
지난달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12억2000억달러 감소한 4040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세계 외환보유액 규모 순위도 8위에서 9위로 8개월만에 한계단 내려갔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4월말 외환보유액’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040억3000만달러로 전월말 대비 12억2000만달러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4036억9000만달러를 기록한 이후 4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이로 인해 세계 외환보유액 순위도 인도에 뒤쳐졌다. 인도는 지난달말 기준 전달보다 105억달러 증가한 4129억달러를 기록하며 8개월만에 8위를 탈환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9월 외환보유액 4030억달러를 쌓으며 8위로 올라섰지만 다시 9위로 내려앉게 됐다.
외환보유액이 감소한 이유는 미달러화 강세 때문이다. 달러 강세로 인해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줄어든데 주로 기인했다. 주요 6개국의 통화대상 달러화지수를 기준으로 한 미달러화 지수는 4월중 0.7% 상승했다.
세부항목별로는 국채와 정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MBS) 등 유가증권이 3741억6000만달러로 33억4000만달러 감소했다. 국제통화기금(IMF) SDR(특별인출권)은 31억8000만달러로 1억8000만달러 줄었다. IMF포지션은 25억1000만달러로 1억9000만달러 늘었고 금은 전월과 같은 47억9000만달러였다. 해외 중앙은행이나 글로벌 은행에 맡겨놓은 현금성 자산인 예치금은 193억8000만달러로 전월보다 21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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