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에 긴급 주거지원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4월 8일 15시 41분


코멘트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강원도 산불로 인해 속초시 임시 대피소에 일시적으로 머물렀던 이재민 17가구 41명이 LH 속초연수원으로 입소했다고 8일 밝혔다.

LH는 지난 7일 연수원에 도착한 이재민들을 위해 식사와 시내까지 버스운행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자체 요청이 있으면 추가로 이재민도 수용할 예정이다.

LH는 산불피해지역 인근에 보유하고 있는 주택 중 즉시 지원이 가능한 강릉시, 동해시 소재 매입임대주택 180세대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전세임대주택은 입주 가능여부가 이미 파악된 민간주택을 LH가 임대차계약을 맺은 후 이재민에게 재임대하고, 추가 지원주택을 신속하게 확보하기 위해 재난 발생 다음날인 5일부터 전세임대주택 물색팀을 운영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