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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3사, LNG선 10척 수주 ‘압도적 우위’…가격도 상승세
뉴시스
업데이트
2019-03-04 13:02
2019년 3월 4일 13시 02분
입력
2019-03-04 13:00
2019년 3월 4일 1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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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물량의 83% 점유…신조선사가 5년 만에 상승
조선 3사가 올해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시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LNG선 발주가 증가하는 가운데 가격도 5년 만에 상승세다.
4일 조선업계 등에 따르면 조선 3사는 올 들어 10척의 대형 LNG선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이 6척으로 가장 많고, 대우조선해양 3척, 현대중공업 1척 등이다. 전체 발주량은 12척으로 국내 조선사가 83%를 점유했다. 나머지 2척은 중국 후동중화의 자국 수주다.
조선업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LNG 운반선 신조선가(새로 제작하는 선박 가격)도 2014년 이후 5년 만에 상승하고 있다. 2014년 척당 2억달러에 달했던 LNG선 신조선가는 2017년 1억8200만달러까지 떨어진 뒤 지난해에도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는 1억8400만달러에서 이달 1억8500만달러로 상승세가 뚜렷하다. 신조선가지수는 130포인트로 전월과 동일했다. 지수가 100보다 클수록 선가가 많이 올랐다는 의미다.
LNG선 시장이 커지는 것은 미국의 에너지 수출 기조와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오염물질 배출량이 적은 LNG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서다. 지난해 3억2600만t이던 세계 LNG 물동량은 2021년 22% 이상 늘어난 4억t에 이를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LNG선 발주가 늘었지만 가격은 큰 차이가 없었다”며 “LNG선 수주수익성이 기타 선종대비 높기 때문에 발주가 꾸준히 이뤄지고 가격이 상승한다면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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