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지난해 매출 3000억 원 돌파…역대 최대 실적 달성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2월 21일 18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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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가 2018년 연간 매출액 3000억 원을 돌파하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휴온스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18년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3286억 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도 지난해보다 25% 늘어난 453억 원을 기록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였다. 이는 제약사업과 자회사의 건강기능식품 사업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간 데 따른 것이다.

특히 미국 FDA 승인을 얻은 주사제 2종(리도카인주사제, 생리식염수주사제)이 미국 수출을 계기로 수익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전문의약품 사업부도 연간 18%의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인수한 휴온스네이처의 매출도 한몫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올해는 멀리 보고 밝게 생각하는 시원유명(視遠惟明)의 자세로 한 단계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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