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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LG, 첫 5G폰 ‘V50씽큐’ 24일 MWC서 공개…“1000불 넘어”
뉴스1
업데이트
2019-02-17 10:25
2019년 2월 17일 10시 25분
입력
2019-02-17 10:24
2019년 2월 17일 1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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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8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2019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를 찾은 관람객들이 LG전자 부스에서 LG V40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 News1
LG전자가 오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첫 5세대(5G) 이동통신용 스마트폰 ‘V50씽큐’(ThinQ)를 공개한다.
권봉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지난 15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V50씽큐는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와 전작 V40씽큐에 적용됐던 히트 파이프보다 방열(防熱) 성능이 향상된 ‘베이퍼 체임버’(Vapor Chamber)가 탑재됐다.
배터리 용량도 V40씽큐보다 20% 늘어난 약 4000밀리암페어(mAh)를 장착하고 있어, 한번 충전으로 24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5G 사용환경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른바 ‘듀얼 디스플레이’라는 착탈식 디스플레이도 함께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권 본부장은 “5G 콘텐츠를 이용할 사람은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요구할 것인데 듀얼 디스플레이는 그 욕구가 강한 사람에게 안성맞춤일 것”이라며 “그것을 경험할 사람은 별도로 디스플레이를 구매해 V50씽큐와 함께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V50씽큐의 출고가에 대해서는 “미국 기준으로 1000달러는 넘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러나 5G 스마트폰 시장선점을 위해서는 1000달러 아래로 출시하는 게 관건이어서 이 부분을 세밀하게 들여다 보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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