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 입주민 거래 플랫폼 ‘LH 친구’ 선보여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2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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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모바일 주거복지 플랫폼 ‘LH 친구(내친구)’ 서비스를 선보였다.

13일 LH에 따르면 이날부터 경기 화성시 일원 임대아파트 2만6000여 채를 대상으로 내친구 플랫폼을 시범 운영한다. 화성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 손잡고 시작한 시범 사업으로 향후 전국 100만 채 규모의 LH 임대아파트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내친구 플랫폼은 임대아파트 입주민과 공공기관, 중소기업, 사회적 기업 등 다양한 경제 주체가 참여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공유마켓 △알뜰쇼핑마켓 △우리단지 등 3개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포인트도 적립된다.

공유마켓에선 입주민끼리 서비스나 물품을 교환할 수 있다. 경력단절여성이나 일자리가 필요한 주민들이 돌봄, 육아, 간병, 등하교 지원, 출퇴근 카풀 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중고물품 거래도 가능하다.

알뜰쇼핑마켓은 중소기업이나 사회적 기업과 입주민 간 직거래장터 역할을 한다. 우체국쇼핑의 인기 상품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
#lh 친구#임대 입주민 거래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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