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최저임금이 시간 당 8350원으로 결정되면서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얌샘 분식창업 프랜차이즈 ‘얌샘김밥’이 내년 인건비 상승에 대비해 무인자동화기기를 도입하는 등 선제대응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얌샘김밥이 기존 분식창업의 문제점으로 손꼽히는 운영과 노동의 어려움을 동시에 해결해주고자 선보이고 있는 시스템은 무인자동화기기와 라이스시트기, 야채절단기 등이다. 무인결제시스템은 얌샘김밥 시스템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는 결재 및 주문을 자동화하여 홀에 필요한 인원을 줄여줌으로써 가맹점 수익을 높이는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라이스시트기는 얌샘김밥의 핵심재료인 김밥에 밥을 고르게 펴주는 기계다. 김밥에 넣을 밥의 양을 조절하고 김밥의 모양을 동일하게 유지하게 해주는 핵심 기술로, 반복적이고 어려운 작업을 편하게 해주어 노동 강도와 피로도를 크게 줄여준다.
또 얌샘김밥의 김밥 속 재료는 얇게 채 썬 야채들이 들어가 있어 좋은 식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야채절단기는 분식 메뉴와 식사 메뉴에 필요한 재료를 얇고 동일하게 채를 써는 작업을 자동화 시켜 노동 강도를 크게 낮춰준다.
얌샘김밥 관계자는 “김밥기계 도입은 김밥의 밥량, 크기 등이 일정하게 제공되므로 품질은 더욱 높이고, 노동의 강도는 낮추면서 업무속도는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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