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 ㈜소프트보울과 UI 개발 툴 SBUx 총판계약 체결

사진제공= 대성산업㈜

국내 에너지 전문기업 대성산업㈜이 순수 웹 표준방식 UI 컴포넌트 전문 솔루션 개발업체인 ㈜소프트보울과 ‘UI개발 툴 SBUx 솔루션 판매를 위한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따라 대성산업은 소프트보울이 보유한 솔루션의 총판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기존 UI 개발 툴들과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매진해온 소프트보울은 국내 최초 Non ActiveX 기반의 웹 표준을 준수하는 웹그리드 제품인 SBGrid 출시, 2014년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술 대상 우수상(KOSTA), 2016년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품질대상 (TTA) 등을 수상하며 강소기업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소프트보울 이태규 대표는 “이번 계약에 따라 대성산업은 소프트보울의 UI툴 SBUX에 대한 마케팅 및 판매 권한을 갖게 됐다”며 “부족한 영업력과 업무 관련 기술을 대성산업과의 협업으로 채울 수 있어 기쁘다. 마케팅, 영업채널 관리, 시장확대 등에서 큰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성산업 정보시스템사업부 박광호 IT고문은 “기존 외산 UI 개발 툴을 오랫동안 사용해 왔지만 국내 실정에 맞지 않아 많은 시행착오와 한계를 느껴왔다. 새로운 제품 도입을 위해 국내 UI 개발 툴 업체들을 오랜시간 면밀히 분석한 결과, 소프트보울 SBux가 웹표준에 충실하면서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고문은 “대성산업은 그룹 내 제품 도입뿐 아니라 대외 비즈니스까지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소프트보울의 솔루션 개발역량에 대성산업이 보유한 영업력과 축적된 프로그램 경험을 더해 앞으로 UI/UX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UI툴 시장은 경험자들만이 사용할 수 있었던 종속적인 제품의 리스크 증대에 대한 대안으로 개발자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한 웹 표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품이 각광 받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