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데이트코스 앱 ‘데이트팝’, 팝딜 제휴점 700개 돌파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0월 10일 15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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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데이트팝 제공
그래픽=데이트팝 제공
이색 데이트 코스 소개 애플리케이션 데이트팝은 최근 280만 누적 다운로드를 달성했으며, 팝딜 제휴점 700개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데이트팝 측에 따르면 국내 18세 이상 연애 중인 커플은 700만 명이다. 많은 2030 젊은 남녀가 연애 중이며 일주일 평균 2회의 데이트를 한다. 그들이 데이트할 때 주로 신경 쓰는 부분은 바로 ‘무엇을 할지’와 ‘무엇을 먹을지’다.

데이트팝은 수도권인 서울과 고양ㆍ부천ㆍ성남ㆍ수원ㆍ안산ㆍ안양ㆍ인천 및 광주ㆍ대구ㆍ대전ㆍ부산 등 전국 5,000여 개 이상의 지역별 데이트 코스를 제공한다. 또 양궁과 보드게임ㆍ공방ㆍVR체험 등의 다양한 놀거리와 피자와 타코ㆍ스테이크ㆍ분식 등의 풍부한 먹거리 정보를 제공한다. 데이트팝 월 방문자 수는 120만 명에 달하고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팝딜에서 판매되는 이용권은 지역 소상공인과 제휴를 맺은 뒤 이용자에게 판매되는 형태다. 데이트팝 관계자는 “데이트팝 내 데이트 코스 전문가들이 제휴점을 엄선하기 때문에 유저는 퀄리티가 검증된 매장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팝딜이 소상공인과 맺는 제휴 방식은 광고비를 받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제휴점은 방문한 고객들에게 매장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만을 제공해 자신의 매장을 홍보할 수 있다.

데이트팝을 운영하는 텐핑거스 신동해 대표는 “이 방식을 이용하면 소상공인은 비용 부담 없이 마케팅할 수 있고 이용자는 저렴하게 매장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대의 한 소상공인은 “팝딜은 광고라기 보다는 제휴 느낌이 강했고, 비용 구조가 합리적이라 마음에 들었다. 선택지가 너무 많지 않아, 소상공인 입장에선 오히려 편했다”고 말했다.

현재 팝딜은 서울 위주로 운영 중이지만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인천과 성남 지역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데이트팝과 팝딜에 대한 정보는 데이트팝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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