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매주 목요일마다 제주보육원에 승무원들이 방문해 초등학생 대상 영어교육 봉사활동을 12년째 진행하고 있다. 보육원 어린이들을 서울로 초청해 영어마을, 수족관, 동물원 등을 견학하는 서울나들이 활동도 지원한다. 2016년부터는 10년 전 영어를 처음 가르쳤던 제주보육원 출신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행복나눔 캠페인 느영나영’이라는 봉사모임을 만들어 서울SOS지역아동복지센터와 강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고 애착인형을 만들어 영아원에 기증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도 아동복지협회와 협약을 맺어 올해 9월부터 아동양육시설 교육여행을 지원한다. 매년 제주도 내 아동복지시설에 있는 학생들을 선정해 수도권으로 수학여행을 보내주는 프로그램이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