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마트 보라카이’ 제안

  • 동아일보

KT가 필리핀 중부에 위치한 섬 보라카이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인터넷을 이용하기 편리하게 만드는 ‘스마트 보라카이’ 프로젝트를 필리핀 정부에 제안했다.

황창규 KT 회장(사진)은 5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이스트(East)에서 엘리시오 미하레스 리오 주니어 필리핀 정보통신부 장관대행 및 필리핀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황 회장은 6개월간 환경 개선 작업에 들어간 보라카이에 공공 와이파이(WiFi)와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항구 등에 설치하고 태양광 에너지 시설을 적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황 회장은 “‘스마트 보라카이’ 프로젝트가 수용된다면 연간 200만 명의 세계인에게 대한민국의 앞선 ICT 솔루션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규락 기자 rocku@donga.com
#kt#스마트 보라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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