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조선·해운업의 대규모 구조조정 사태에서 최근 자동차부품·철강산업의 위기에 이르기까지 대내외 고용악재 등에도 불구하고 선제적·능동적 대응과 지역산업과 고용여건에 특화된 선도적 일자리시책의 추진으로 오히려 고용지표는 전국과의 격차를 줄여가며 개선되고 있다. 특히 상용근로자 수 비중은 2017년을 기점으로 1993년 이후 24년 만에 전국 평균을 추월하는 등 고용의 안정과 질적 측면에 있어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부산시는 민선 6기 핵심 시정목표인 ‘일자리 창출’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쏟아왔으며, 내부적으로 일자리경제본부를 중심으로 ‘기획·추진·평가’의 상호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외부적으로 부산일자리전략회의, 청년일자리위원회, 부산일자리정책조정회의 등 소통과 협력을 통한 포괄적 민관협치 일자리 거버넌스를 조성하는 등 부산형 일자리창출 인프라를 통해 정책기반을 강화했다.
특히 2015년 전국 최초로 산학연관 지역일자리 관련기관, 단체장 120여 명으로 구성된 부산일자리전략회의를 통해 발표한 ‘부산 일자리 어젠다 10’의 구체화를 위하여 부산 대표 일자리브랜드인 ‘부산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사업비를 반영해 지금까지 총 42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 사례는 지난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지역별 고용전략수립의 모티브가 되어 전국적으로 확산된 바 있다.
부산시는 타 지방자치단체와 차별화된 새로운 시책을 통해서도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용 촉진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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