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동스타웍스타워’ 호피스텔 분양… 금리인상 걱정 ‘뚝’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5월 3일 17시 19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일부 은행은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올리는 추세다. 은행 대출금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아파트에 비해 규제가 덜하고 대출이자 부담이 적은 오피스텔에 투자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청약 규제가 적용되지 않아 중복 청약이 가능하고 전매제한도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더해져 대출이자 상승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고 대출이자만큼 분양가 인하 효과도 일부 누릴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대전 행정타운 중심에 조성되는 ‘둔산동스타웍스타워’ 호피스텔이 파격적인 조건으로 분양을 시작해 눈길을 끈다. 이 호피스텔은 지하 1~지상 15층, 근린생활시설 5호실과 숙박시설 238호실로 구성됐다. 대지면적은 985.8㎡, 연면적은 9697.9㎡ 규모를 갖췄고 총 74대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둔산동스타웍스타워는 대전 지역에서 1인 주거시설 선호도가 가장 높은 둔산동 호텔 밀집지역에 조성된다. 인근 대전 행정타운에는 대전시청과 서구청, 경찰철, 지방법원 등 20개 넘는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다. 사업지 앞에는 을지대병원 등 병원밀집지역으로 이뤄져 입원을 앞둔 환자나 면회객 수요도 풍부하다는 평가다.

또한 갤러리아와이마트 등 대형 집객시설이 인접했고 대전 시내 최대의 유흥 및 판매 시설과 삼성디지털프라자, 전자랜드 등도 300m 이내에 위치했다.

개발호재로는 신세계사이언스 콤플렉스와 영상 및 콘텐츠제작 시설인 메가스튜디오 등이 꼽힌다. 특히 신세계사이언스 콤플렉스는 종사자 수가 1만8000여명 규모로 알려져 향후 배후수요가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둔산동스타웍스타워는 무료 조식 서비스(1년)를 제공해 초기 임대 선호를 높이고 보안 시스템 역시 호텔식으로 도입해 안전한 거주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내부에는 대형 TV와 천정형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쿡탑, 전자레인지 등 풀옵션 빌트인시스템으로 이뤄져 입주민 편의성도 높였다.

임대 업무는 전문위탁업체인 집이야기가 담당하며 수요자 임대 걱정을 덜어주기 위한 파격적인 조건도 제공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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