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짐센터, 소비자 걱정과 불안 해소할 수 있을까?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월 24일 0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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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보이는이사
사진제공=보이는이사
연간 포장이사 이용가구가 500만에 육박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총 가구수를 감안할 때 약 25%가 매해 이삿짐센터를 찾는 셈이다. 그러나 이 같은 수요증가와 함께 이사업체로 인한 피해호소 역시 늘고 있다.

이삿짐 파손∙분실이 대표적 사례인데, 발생한 사고를 온전히 보상받은 경우는 많지 않다. 피해사항을 소비자가 입증하고, 이사업체가 문제를 수긍하는 과정이 녹록치 않기 때문이다. 심증과 물증 사이에서 고객과 이삿짐센터간 힘겨운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보이는이사’는 포장이사 전과정을 CCTV로 실시간 중계하는 솔루션으로 이삿날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할 수 있게 한다. 고객은 출발지, 도착지에서 이사 업체가 작업하는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고 놓친 순간은 다시 되감아 살필 수 있다. 체크가 필요한 부분을 다시 점검하는 일도 가능해져 영상을 통해 파손이나 분실을 입증하는 일 또한 가능하다. 사고시 보상과정이 한결 수월해지는 특징이 소비자에게 잇점으로 작용한다.

보이는이사 관계자는 "이삿날 안방, 거실, 주방 등 집안 주요공간을 실시간으로 카메라 중계하고 녹화한다. 고객은 이사 당일, 자유롭게 영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열람이 필요할시 본사를 방문하면 6일내 영상을 볼 수 있다. CCTV는 모든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편의서비스로 이사견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보이는이사는 2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1위'를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포장이사 전문브랜드다. 포장이사생중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사업체 공식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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