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졸음운전 막아주는 ‘드라이빙 선글라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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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드라이빙 선글라스 ‘글라투스’의 착용 사진.
스마트 드라이빙 선글라스 ‘글라투스’의 착용 사진.
현대자동차그룹의 광고회사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올해 국제 가전전시회(CES)에서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차리고 ‘스마트 드라이빙 선글라스’를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광고회사로는 이례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제품을 제작해 선보이는 것이다.

‘글라투스’라는 브랜드로 선보일 스마트 드라이빙 선글라스는 운전 환경을 편리하게 지원한다. 겉보기엔 기존 선글라스와 비슷하다. 하지만 안경다리에 내장된 센서 모듈이 생체정보를 인식해 졸음 위험이 감지되면 진동을 줘 졸음을 방지해준다. 조도를 자동으로 맞추는 기능도 있어서 운전자가 터널에 진입할 때 렌즈가 1초 안에 밝은 색으로 변한다.

제품은 이노션에서 가상현실(VR) 등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넥스트캠페인X팀’이 자체 개발했다. 상표, 기술, 디자인 등 총 3개 부문에 걸쳐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
#2018 ces#이노션#졸음운전#드라이빙 선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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