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K-뷰티 이끈 우수기업/㈜아람코퍼레이션]세계적인 천연 화장품 수입, 전문 편집숍 운영하며 급성장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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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화장품과 천연 방향제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관련 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1994년에 설립된 ㈜아람코퍼레이션은 이러한 시장의 흐름에 맞춰 2007년 이탈리아 천연 화장품 1위 브랜드 ‘엘보라리오’와 천연 에센셜 오일 ‘엘바미아’에 대한 국내총판권을 계약하고, ‘일나뚜랄레’라는 BI(Brand Identity)로 가맹사업을 시작해 현재 3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엘보라리오는 이탈리아 전역의 5천여 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전 세계 4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1978년 이탈리아 밀라노 근교에 위치한 로디에서 사업을 시작해 지금은 이탈리아 천연 화장품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38.9%에 이를 정도로 성장했다. 민감성 홍조피부에 좋은 카모마일 페이스라인을 비롯해 보디 제품, 여성청결제 등 6백가지가 넘는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온가족이 사용할 수 있다.

일나뚜랄레는 엘보라리오와 엘바미아 제품뿐만 아니라 프랑스 브랜드 ‘코트노아’, 호주 브랜드 ‘아로마 보태니컬’ 등의 천연 향초와 디퓨저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 여성창업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예쁘고 향기로운 제품을 판매하는 사업으로 음식점이나 카페 등에 비해 근무시간이 짧고 노동 강도가 약하기 때문이다. 또한 1인 점포로 평일에만 매장을 운영할 수 있으며 매장의 크기가 작아도 되므로 인테리어 비용 등에 대한 투자부담이 적다는 장점을 지닌다.

㈜아람코퍼레이션 장원규 대표는 “우리나라 천연 화장품과 방향제 시장이 확대돼 감에 따라 일나뚜랄레 제품이 여성 소자본창업이나 1인 여성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한경 기자 hklee9@donga.com
#k-뷰티#㈜아람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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