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KB손보 ‘자금세탁방지 우수기관’ 국무총리 표창 수상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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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는 KB증권과 KB손해보험이 지난달 28일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제11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및 금융정보분석원(FIU) 설립 16주년 기념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두 회사는 자금세탁 위험 관리와 해외법인 체계 구축 등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KB증권은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준법감시인 특별점검 등 자체 점검 기능을 확대해 운영해왔다. 고액 현금 거래나 의심스러운 거래는 본사와 지점이 이중으로 확인하는 작업을 거치고 있다. 본사에서는 영업점 평가에 자금세탁방지 업무를 포함하고 우수 지점을 포상했다. 내부 통제 및 자금세탁방지업무 관리체계를 구축해 매월 해외 법인의 관리 실태도 점검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매년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과정을 통해 전문가를 육성해 왔다. 특히 재무 및 회계 부서에서 근무해 온 직원을 자금세탁방지 담당자로 배치해 의심거래를 분석하게 했다. 매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에 대한 자기점검 진단도 실시하고 있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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