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 엘리베이터 한국법인 설립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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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히타치제작소가 한국 엘리베이터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히타치제작소는 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엘리베이터 판매·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삼는 ‘㈜히타치 엘리베이터 코리아’ 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히타치는 글로벌 엘리베이터 시장 점유율 5위 기업이다. 한국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승강기 수요가 큰 시장으로 꼽힌다. 현재 국내 시장 점유율은 현대(41%), 티센크루프(26%), 오티스(12%) 순으로 알려졌다. 연간 승강기 판매 대수는 약 4만 대. 히타치 측은 주요 도시 재개발 및 안전관리법규 개정으로 국내 승강기 교체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을 기회 요인으로 보고 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히타치#엘리베이터#일본#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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