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백성복 박사 ‘5G AI 네트워크 표준화 그룹’ 부의장에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1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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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표준화총국에 신설된 ‘5세대(G) 인공지능 네트워크 표준화 그룹’에 의장단으로 참여한다. 이는 5G 인공지능 네트워크 기술 개발과 통신인프라 서비스를 위한 국제 표준화를 추진하는 조직이다.

KT는 이달 초 국제전기통신연합에 ‘5G 인공지능 네트워크 표준화 그룹’ 신설을 공식 제안했고, 이후 해당 단체 회원국 간 토론을 거쳐 17일 설립이 최종 결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부의장에 선출된 KT 융합기술원 백성복 박사(51·사진)는 “인공지능을 적용한 네트워크 지능화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국제 표준이 마련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KT 측은 “표준화 그룹 설립과 의장단 참여는 한국의 인공지능 네트워크 기술력을 국제사회가 인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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