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건축인허가 면적, 수도권 늘고 지방 줄어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1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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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7∼9월) 수도권의 건축 인허가 면적은 늘어난 반면 지방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 양극화 현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분기 전국의 건축 인허가 면적은 4324만 m²로 작년 동기보다 0.02%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의 건축 인허가 면적은 작년보다 19.5% 늘어난 2151만 m²였다. 지방은 2172만 m²로 작년보다 13.9% 줄었다. 전국의 건축물 동수는 6만8370동으로 2.2% 감소했다.

용도별로 보면 오피스빌딩 등 상업용 건물의 인허가 면적이 늘었다. 상업용은 1227만 m²로 2.0% 증가했다. 나머지 주거용(1730만 m²), 공업용(390만 m²) 등은 각각 6.2%, 17.9% 감소했다. 주거용 건물 중에선 아파트 인허가 면적이 1192만 m²로 작년보다 0.7% 늘었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
#건축인허가#3분기#수도권#지방#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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