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의 강남 조양지구 '속초 조양동 휴먼빌' 북적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0월 29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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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가장 높은 입지…조망 뛰어나
-특별공급 11월 1일, 1순위 청약 2일
-당첨자발표 9일, 정당계약 14~16일

속초 조양동 휴먼빌 본보기집 입장을 위해 줄을 서 있다.
속초 조양동 휴먼빌 본보기집 입장을 위해 줄을 서 있다.
속초 신주거지로 떠오르는 조양지구에서 지난 27일 ‘속초 조양동 휴먼빌’이 공급에 나섰다.

속초 조양동 휴먼빌은 ㈜동아디앤씨와 ㈜제이씨산업개발이 시행하고 일신건영이 시공한다. 단지는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산255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지상 29층, 전용면적 79~84㎡, 총 379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9㎡ 108가구 △84㎡ 271가구다.

속초 조양동 휴먼빌은 속초시에서도 최정상에 들어서 일부세대는 바다조망은 물론 청대산, 청초호 전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판상형, 남향 위주로 설계됐고 4베이 신평면이 적용된다. 또한 IoT(사물인터넷) 시스템을 도입해 스마트폰으로 조명, 가스, 난방부터 개별 구매한 가전제품까지 집 안팎에서 원격제어가 가능하고 각종 관리비조회, 에너지 사용량 조회도 할 수 있다.

속초 조양동 휴먼빌은 홈 네트워크 시스템이 구축돼 월패드(Wall Pad)로 각종 제어가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디지털 도어록, 무인경비·택배 시스템도 적용돼 보안을 강화했으며 주차관제 시스템과 200만 화소의 CCTV가 설치된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GX룸, 북카페, 키즈카페, 입주민라운지도 들어설 예정이다.

친환경 페인트, 벽지로 시공해 건강한 생활이 가능하며 각실 난방 제어시스템이 적용된다.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풍부한 수납공간, 대형 드레스룸을 설치했고 알파룸이나 서재 등 취향에 맞게 활용 가능한 팬트리 공간도 제공된다.

청봉초, 청대초, 설악고 등이 가깝고 메가박스와 속초시립도서관, 하나로마트, 속초이마트 등 편의시설도 인근에 있다. 청초호 유원지와 청초호수, 각종 해수욕장이 인접하며 단지 앞으로는 청대산이 있다.

속초버스터미널이 가까워 동해대로와 조양로, 청대로를 이용해 속초시내 및 시외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서울~양양 동서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연결성도 빨라졌다. 양양국제공항 노선도 올해 안에 확충될 예정이며 오는 2025년까지 동서고속화철도(춘천~속초) 개발이 예정돼 있다.

또한 지난 9월 21일, 강원도 지역경제 주력산업으로 떠오를 '속초항 국제 크루즈 터미널'(속초국제여객터미널) 준공식도 진행됐다. 올해 12월까지 시범운행이 예정돼 있고, 이를 통해 약 10만 톤급 크루즈 선박을 입항시킬 수 있게 됐다. 제주와 부산을 잇는 크루즈 연계 관광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청약일정은 11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청약, 3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9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14일부터 11월 16일까지 진행된다. 본보기집은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1544-4번지(청초호 엑스포축구장 인근)에 있다.
속초 조양동 휴먼빌 본보기집 내부
속초 조양동 휴먼빌 본보기집 내부


동아닷컴 정우룡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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