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환경협회, 홍일화 작가와 서울대공원 벽화그리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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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0월 27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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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미래환경협회(회장 유찬선)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황량한 도시의 담벼락에 생명력을 부여하는 ‘아름다운 벽화그리기 캠페인’을 KCC후원으로 서울대공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미래환경협회 홍보대사로서 프랑스 등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홍일화 작가가 토종 동물 보호의 일환으로 ‘토종동물 숨은 그림찾기’ 그림을 통한 아트 컬레버레이션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작업은 서울대공원 코끼리열차 탑승장 대형 벽면에 꽃과 자연을 토대로 한국의 토종동물인 호랑이, 표범, 너구리, 수달 등 홍일화 작가의 호품을 담은 다양한 벽화를 통해 환경 및 동물보호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독특한 색감과 터치감을 살린 꽃들과 동물이 어우러져 서울대공원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로 12미터, 세로 3미터의 대형 벽면에 그려진 벽화는 KCC의 친환경페인트 ‘숲으로 웰빙 SE’(외부용) 제품으로 홍 작가와 KCC 사내 봉사활동 동호회 ‘KCC 행복나눔’ 임직원, 한국미래환경협회 임직원 들이 함께 작업에 동참했다.

홍일화 작가는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활동하는 서양화가로 여성을 탐구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작품인 ‘페르소나(Persona)’ 시리즈는 화장과 성형이라는 가면을 통해 본연의 모습을 가리고 있는 인위적인 얼굴을 소유하고자 하는 현대 여성들의 심리를 표현했다. 이처럼 여성의 미를 탐구하며 패션, 뷰티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진행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대표적인 현대작가이다.

홍일화 작가는 “국내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서울대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기쁨을 주고 환경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켜주는 특별한 작업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이런 활동의 저변이 확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사회공헌 활동에 함께할 기회를 준 한국미래환경협회와 KCC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KCC는 페인트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건축자재를 기부해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미래환경협회와 환경을 보호하고 살리는 사회공헌활동을 같이 해왔다. 기능성 페인트를 통해 건물 내부의 열 손실을 줄여주는 쿨루프 캠페인과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친환경 바닥재, 친환경 페인트 등을 기부해 주거환경 개선에도 나서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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