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 분양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8월 22일 17시 01분


한화건설은 전남 여수시 웅천동 일대 테라스하우스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총 452가구, 2개 단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1단지는 △84㎡ 112가구 △117㎡ 24가구 △138㎡ 8가구로 총 144가구이며 2단지는 △84㎡ 236가구 △117㎡ 64가구 △138㎡ 8가구로 총 30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여수 최초로 전 가구가 테라스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홍보관 개장과 동시에 조합원 모집이 진행된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6월 여수 웅천 꿈에그린(아파트 1781가구)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웅천지구는 전남 여수시 웅천동 일대에 전체 면적 280만439㎡ 규모로 개발이 진행 중인 택지지구로 여수의 청정 남해안인 가막만을 끼고 있다. 이곳은 지난해 6월 웅천요트마리나가 개장해 국내 해양 레저스포츠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여수시는 8000여 가구의 공동주택과 호텔(예정), 종합병원(예정), 휴양시설, 친수공간, 에듀파크 등을 계획해 해양 레저도시로 개발하고 있다.

단지 뒤편으로 여의도공원 1.5배 크기의 이순신공원, 남쪽으로는 마리나항 요트계류장이 위치해 여수 남해와 이순신공원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입지라는 게 한화건설 측의 설명.

교통 환경도 뛰어나다. 신월로·여서로와 인접하고 KTX 여천역, 여수 종합버스터미널 등 광역 교통시설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어 여수 도심권을 약 1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내년에는 웅천~소호 해상교량 착공이 예정돼 준공 시(2021년 예정) 도심 외부순환도로 기능을 해 교통량이 분산되면 교통 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여수시 박람회길1 여수엑스포장 국제관 B동(여수엑스포역 인근)에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19년 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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