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국내민간발전 용량 1위… 당진 LNG복합발전 4호 준공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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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그룹 회장(가운데)이 7일 GS EPS의 LNG 복합화력발전소 4호기 준공을 축하하기 위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GS그룹 제공
허창수 GS그룹 회장(가운데)이 7일 GS EPS의 LNG 복합화력발전소 4호기 준공을 축하하기 위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GS그룹 제공

GS그룹의 민간발전회사인 GS EPS는 7일 충남 당진시 부곡산업단지에서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 4호기’ 준공식을 열었다.

GS가 7000억 원을 투자해 만든 이 발전소는 세계 최고 수준인 약 60%의 발전효율을 갖췄다. 발전용량은 900MW 규모다. 준공식에는 허창수 GS그룹 회장과 이삼 알 자드잘리 오만 국영석유회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GS EPS는 기존 운영 중인 발전소를 합해 총 2500MW의 발전용량을 갖추게 됐다. GS동해전력 등 계열사까지 합치면 그룹 발전설비 총량은 4200MW에서 5100MW로 늘어났다. 2위인 SK E&S(3700MW)와의 격차를 벌리며 최대 민간발전사로서의 위치를 더욱 견고히 하게 됐다.

허용수 GS EPS 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4호기 준공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파리 기후협약을 이행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gs그룹#국내민간발전#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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