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지수 ‘최우수’ LG계열사 6곳 최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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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삼성전기 등 25개사 선정

28일 동반성장위원회는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46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2016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공표 대상 기업은 155개사다. 기아자동차 네이버 삼성전기 유한킴벌리 코웨이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효성 CJ제일제당 KCC 등 25개사는 최우수 등급으로 평가됐다.

특히 LG그룹은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6개 계열사가 포함돼 대기업 중 3년 연속으로 가장 많은 ‘최우수 기업’ 등급을 받았다. LG 관계자는 “2015년부터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해 협력사를 돕고 협력사 기술지원 자금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의 판로·신기술 개발 지원 등에 대한 동반위의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 점수와 공정위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점수를 50 대 50으로 합산해 매긴다. 정부는 우수 등급과 최우수 등급 기업들에 공정거래위원회 직권조사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동반위는 고소작업대 임대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신규 선정했다.

정민지 기자 jmj@donga.com
#동반성장지수#lg그룹#동반성장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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