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이 중국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4년 연속 중국을 찾았다. LG화학은 18일 박 부회장이 최고인사책임자(CHO) 김민환 전무 등과 함께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채용행사 ‘BC(Business & Campus)투어’를 직접 주관했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LG화학 전체 매출 중 약 35%가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고, 미래 성장 사업분야의 가장 큰 시장 역시 중국이다. 한국과 중국을 이해하는 ‘지중(知中) 인재’를 찾기 위해 중국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베이징대 및 칭화대 등 중국 주요 10여 개 대학 학부생 30여 명이 초청됐다. 박 부회장이 중국에서 채용행사를 주관한 건 올해가 네 번째다.
이날 박 부회장은 30여 명의 학부생을 일일이 만나 LG화학의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설명하고 입사를 독려했다. 박 부회장은 “LG화학은 우수한 인재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는 일터”라고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2012년 12월 최고경영자(CEO) 취임 후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현장을 다니며 인재 확보에 직접 나서고 있다. 9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찾아 BC투어 행사를 직접 주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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