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박진수 부회장, 中채용행사 4년째 주관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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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LG화학 부회장(가운데)이 17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해외인재 채용행사에 참석한 현지 대학생들과 웃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LG화학 제공
박진수 LG화학 부회장(가운데)이 17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해외인재 채용행사에 참석한 현지 대학생들과 웃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LG화학 제공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이 중국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4년 연속 중국을 찾았다. LG화학은 18일 박 부회장이 최고인사책임자(CHO) 김민환 전무 등과 함께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채용행사 ‘BC(Business & Campus)투어’를 직접 주관했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LG화학 전체 매출 중 약 35%가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고, 미래 성장 사업분야의 가장 큰 시장 역시 중국이다. 한국과 중국을 이해하는 ‘지중(知中) 인재’를 찾기 위해 중국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베이징대 및 칭화대 등 중국 주요 10여 개 대학 학부생 30여 명이 초청됐다. 박 부회장이 중국에서 채용행사를 주관한 건 올해가 네 번째다.

이날 박 부회장은 30여 명의 학부생을 일일이 만나 LG화학의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설명하고 입사를 독려했다. 박 부회장은 “LG화학은 우수한 인재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는 일터”라고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2012년 12월 최고경영자(CEO) 취임 후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현장을 다니며 인재 확보에 직접 나서고 있다. 9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찾아 BC투어 행사를 직접 주관할 계획이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lg화학#박진수#채용행사#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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