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컨슈머]정수에서 에스프레소까지… 커피얼음정수기 ‘휘카페’

  • 동아일보

청호나이스

청호나이스는 정수기술력을 바탕으로 설립된 회사다. 회사 설립 이후 정수기술에 있어 늘 업계 최고 수준을 보유하고자 노력해 왔고,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하이브리드 제품을 최초로 선보여 왔다. 그 대표적인 제품이 얼음정수기로, 2003년 청호나이스에 의해 최초로 출시된 이후 이제 정수기 시장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청호나이스는 얼음정수기에 이은 또 하나의 대표 주력상품으로 커피정수기를 선정했다. 2014년 7월 세계 최초로 출시된 커피얼음정수기 ‘휘카페’는 그동안 총 4종의 제품(휘카페, 휘카페 티니, 휘카페Ⅱ, 휘카페-Ⅳ 엣지)이 출시돼 누적판매 5만3000대를 돌파할 만큼 소비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2015년 7월 휘카페 시리즈의 4번째로 출시된 카운터톱형 커피얼음정수기 ‘휘카페-Ⅳ 엣지’는 가로 29cm, 세로 52cm, 높이 47cm의 카운터톱 초소형 사이즈에 정수, 냉수, 온수, 얼음은 물론 에스프레소 커피까지 추출이 가능한 제품이다.

특히 이 작은 사이즈에 얼음과 커피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기술적 우위점과 A4 용지 1장보다도 작은 폭 29cm의 슬림한 사이즈, 고급 LED 창을 적용해 인테리어 가전으로도 손색 없을 수려한 디자인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휘카페 판매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커피얼음정수기 ‘휘카페’는 출시 이후 제품의 편리성과 위생성, 우수한 커피맛 등이 호평을 받으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기능별 용량 또한 정수 2.4L, 냉수 1.6L, 온수 0.57L, 얼음 0.52kg으로, 현재 청호나이스 제품 중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티니’ 얼음정수기와 비교할 때 냉수와 얼음용량은 커졌고 기능적으로는 에스프레소 커피까지 즐기는 획기적인 기술력이 담긴 제품이다.

왜 정수기에서 커피가 나오게 했을까?

정수기에서 나온 커피 맛은 어떨까. 최고의 커피를 선택하는 기준으로 많은 이들이 원두의 품종이나 원산지, 로스팅과 블렌딩 등을 고려한다. 그러나 최고의 커피를 마시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그 중요성은 크게 인식하지 못했던 게 바로 ‘물’이다. 최고의 커피 맛을 끌어내기 위해 물은 굉장히 중요하다. 물속의 경도성분이 높은 경우 칼슘과 마그네슘이 많이 함유되어 커피를 탁하고 쓴맛이 나게 하며, 크레마를 감소시킨다. 물속에 잔류염소 성분이 존재할 경우엔 커피의 향미 성분을 산화시켜 커피 향을 손실시키고, 잔류염소 특유의 냄새로 커피 고유의 향을 잃게 한다.

또한 잔류염소성분 제거를 위해 물을 끓여 사용하면 향미 성분이 파괴되어 자극적이고 쓴맛을 강하게 나타낸다. 그러나 역삼투압 정수기 물은 물속의 경도 성분과 잔류염소를 제거함으로써 쓴맛은 적게 하고 커피 원두 본래의 맛과 향, 부드러움을 끌어내준다.

사용이 편리한 저탕식? 전기요금 절감하는 예열식? ‘휘카페-Ⅳ 엣지’는 온수 방식도내 맘대로 조절한다

정수기에서 전력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부분은 온수다. 일반적으로 온수기능이 있는 정수기의 경우 그렇지 않은 정수기보다 많게는 2배 이상의 전력을 필요로 하는데, 그렇다 보니 온수기능이 있는 정수기를 설치해 두고도 전기요금 부담으로 온수기능을 꺼놓고 사용하는 가정도 적지 않다. 그러나 ‘휘카페-Ⅳ 엣지’엔 사용자가 상황에 맞게 온수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온수시스템이 적용돼, 항시 온수를 사용할 수 있는 저탕식과 약 2분 30초의 대기시간은 필요하지만 전기요금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예열식을 버튼 하나로 사용자가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월 임차료(의무사용기간 36개월)는 (1∼3년차)5만2900원, (4∼5년 차)4만3900원.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청호나이스#휘카페#정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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