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일산 인프라 多 누리는 ‘한강메트로자이’

  • 입력 2017년 4월 14일 0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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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에서 2개 이상 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갖춘 ‘더블생활권’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행정구역상 구분되지만 경계지점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고 하나의 생활권처럼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어서다.

더블생활권은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는 신도시 및 택지지구와 연계된 경우가 많아 향후 주거 인프라 개선 가능성은 더욱 높다. 또한 이미 인프라가 발달한 곳과 비슷한 수준으로 가치가 상승할 수 있어 시세차익까지 노려볼 만하다.

더블생활권으로 떠오른 대표적인 지역은 용인시 수지구다. 광교와 분당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틈새에 위치해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지구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1137만 원으로 경기도 평균(1024만 원) 뿐만 아니라 용인시 전체 평균(1002만 원)을 웃돌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행정구역이 달라도 거리가 가까우면 대부분 생활편의시설을 이용 할 수 있다”며 “동시에 상대적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에 분양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더블생활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지역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 걸포3지구에서 GS건설이 매머드급 대단지 ‘한강메트로자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일산대교 남단 부근에 위치해 일산대교만 건너면 킨텍스, 현대백화점, 이마트타운 등 일산에 위치한 편의시설 접근이 용이하다. 특히 일산신도시에는 2023년 GTX가 개통될 예정으로 강남 삼성역까지 30분대에 이동 할 수 있다.

또한 단지가 위치한 걸포지구는 한강신도시와 김포 기존 도심을 잇는 요충지에 자리한 만큼 지역 내 관공서, 마트, 병원 등 접근성도 우수하다. 김포시에서도 한강신도시와 기존 도심을 연계하기 위해 2020년까지 지역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는 곳이다.

한강메트로자이는 1~3단지 최고 44층 33개 동 총 4229가구 매머드급이다. 이 중 1차로 1,2단지 3798가구를 5월에 먼저 분양한다. 1단지는 아파트 1142가구(전용면적 59~99㎡), 오피스텔 200실(24,49㎡)로 구성됐으며 2단지는 아파트 2456가구(59~134㎡) 규모다.

한강메트로자이는 내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예정)이 인접해 있다. 김포도시철도는 10개 역 총 길이 23.6km로 김포 양촌역에서 서울 김포공항역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걸포북변역(예정)에서 4개역만 경유하면 공항철도,5,9호선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에 닿을 수 있어 마곡,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여의도, 광화문은 물론 강남 접근성까지 좋아진다.

또한 일산대교, 김포한강로에 인접해 서울 주요 도심과 연결되는 올림픽대로, 자유로, 강변북로 진입도 탁월하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옆에는 대규모 공원 조성도 계획 중이며 걸포중앙공원, 나진포천, 걸포천 등이 인근에 있다. 또 단지 내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김포도시철도 이용시 1개 역이면 김포 명문학군과 사우동 학원가도 닿을 수 있어 자녀 교육 환경도 좋다.

자이 브랜드에 걸맞은 특화설계도 관심거리다. 타입별로 4베이(BAY), 3면 개방형, 저층 테라스 등을 선보인다. 최상층 전용면적 129,134㎡ 8가구는 펜트하우스로 공급될 예정이다. 최고층인 44층은 김포 아파트 중 최고 높이여서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도 갖췄다. 수영장, 게스트하우스, 실내골프연습장, 욕탕을 갖춘 사우나, 맘스스테이션, 블록방 등 우수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김포에는 그 동안 남아 있던 미분양도 대부분 소진된데다 최근 분양한 단독형주택도 단기간 계약을 끝내는 등 11.3 부동산대책 수혜지역의 혜택을 톡톡히 보고 있다”며 “서울 거주자를 중심으로 모델하우스 오픈 전 마련된 분양홍보관에 방문객이 꾸준히 늘어나 주말이면 하루 200명 이상이 방문해 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김포시 걸포동 336-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현재 김포시 걸포동 1574-3번지 케이탑리츠 김포빌딩 5층과 서울 강서구 마곡동 797-14번지 힐스테이트에코마곡 209호에 분양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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