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3개월 만에 또 3000억 인니 발전소 수주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3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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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3개월 만에 다시 인도네시아 복합화력발전소 전환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두산중공업은 인도네시아 국영 건설사인 후타마 카랴와 컨소시엄을 이뤄 인도네시아 전력청(PLN)으로부터 4700억 원 규모의 무아라 타와르 복합화력발전소 전환 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가운데 두산중공업의 수주 금액은 약 3000억 원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1150MW(메가와트)급 가스화력발전소에 배열회수보일러(HRSG) 8기와 스팀터빈 3기를 공급해 1800MW급 복합화력발전소로 전환하는 공사다. 올해 말 착공해 완공까지 약 30개월이 걸릴 예정이다.

발전소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동쪽 40km 지점에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12월에도 인도네시아 그라티 복합화력발전소 전환 사업을 수주했었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두산중공업#수주#인니 발전소#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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