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숙성 높인 ‘쏘렌토’ 가솔린 모델 출시… 2825만~3060만원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3월 9일 0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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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9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 가솔린 터보 모델을 출시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쏘렌토 가솔린 2.0 터보’는 세타Ⅱ 2.0 T-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6.0kgf·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이 모델은 SUV의 장점인 공간활용성에 가솔린 엔진이 장착돼 정숙성이 더해진 만큼 더욱 편안한 승차감을 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쏘렌토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실속파 소비자들을 겨냥한 경제형 트림 프레스티지와 고급형 트림 노블레스 등 총 2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운전석 파워·통풍시트 ▲하이패스 룸미러 ▲버튼시동 스마트키 등 편의사양과 함께 ▲동승석 통풍시트 ▲2열 열선시트 등 동승자를 배려한 사양들이 기본 적용됐다. 가격은 2825만 원이다.

노블레스 트림은 ▲스마트 테일게이트 ▲전자식주차브레이크(오토홀드 포함) ▲전방주차보조시스템 ▲19인치 럭셔리 알로이휠 등이 탑재된다. 가격은 3060만 원.

기아차 관계자는 “쏘렌토는 높은 상품성을 기반으로 고객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으며 중형 SUV 시장 1위를 지속하고 있다”며 “강력한 동력성능과 정숙성을 가진 가솔린 터보 모델을 통해 기아차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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