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노, 너마저…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1일 03시 00분


코멘트

탐앤탐스 음료가격 최대 10%↑

 장바구니 물가 상승에 이어 프랜차이즈 카페의 커피 가격도 올랐다.

 탐앤탐스는 최근 일부 커피 품목의 가격을 최대 12% 인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14년 2월 이후 3년 만이다.

 톨 사이즈 기준으로 아메리카노는 3800원에서 4100원으로, 카페라테는 4200원에서 4700원으로 올랐다. 카페라테는 스타벅스(4600원)보다 비싸졌다. 그린티라테나 스무디 등 커피가 아닌 음료 가격도 평균 10% 내외 올랐다.

 탐앤탐스는 “지점별로 임차료와 인건비 등 유지비의 부담이 커져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와 투썸플레이스, 이디야, 파스쿠찌 등 경쟁 업체들은 “현재로서는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탐앤탐스#음료가격#상승#물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