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보이스피싱 사기범 5명의 실제 목소리를 ‘보이스피싱 지킴이’ 홈페이지(phishing-keeper.fss.or.kr)에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금감원은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전화 통화 내용을 신고받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제공해 왔다. 국과수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분석 기법을 통해 사기범의 목소리를 추출해 데이터베이스(DB)로 축적했다.
금감원은 이 DB를 바탕으로 지난해 9명의 목소리를 공개했다. 올해 공개한 5명의 음성에는 최대 6차례 범죄에 가담한 범인의 목소리도 포함돼 있다. 금감원은 이 목소리를 듣고 누구인지 알면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준 제보자에게 포상금 10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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