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주요 암’ 진단 시 생활자금 지급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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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국내 암 환자의 39.4%(2013년 기준)는 암 진단을 받은 뒤 실직했다. 이 때문에 암 환자들은 신체적 어려움(13%·2015년 기준)이나 심리·정서적 어려움(25.1%)보다 경제적 어려움(42.0%)을 더 많이 호소한다. 암에 걸리면 정상적인 경제 생활이 불가능해지고 생활비와 치료비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NH농협생명은 암 환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 수 있는 상품 ‘생활비받는NH암보험(갱신형, 무배당)’을 추천했다.

 이 보험은 ‘주요 암’ 진단을 받은 달부터 매달 100만 원의 생활 자금을 최대 5년간 지급한다. 가입자가 진단을 받고 조기 사망해도 2년간 매달 100만 원씩 보험금이 유족에게 지급된다. 주요 암은 기타 피부암, 갑상샘암, 대장점막내암, 유방암 또는 생식기 관련 암 등을 제외한 암을 말한다.

 주계약은 1종(순수보장형)과 2종(건강관리형)으로 나뉜다. 2종에 가입하면 주요 암으로 진단받지 않은 상태에서 보험 기간(15년)이 끝날 때까지 생존했을 때 건강관리자금 200만 원을 지급(100세 만기 갱신 시 제외)한다.

 주요 암을 제외한 암에 대해 보장을 해주거나, 사망보험금을 주는 의무부가특약도 있다. 의무부가특약(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 원 기준) 가입을 통해 △유방암이나 남녀 생식기 관련 암 진단 시 1500만 원 △기타 피부암, 갑상샘암 및 대장점막내암, 경계성종양 및 제자리암 진단 시 최초 1회에 한해 400만 원 △암 진단 후 사망하면 5000만 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60세까지다. 15년 단위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월 보험료는 여자 40세 기준으로 1종 순수보장형 가입 시 2만400원, 2종 건강관리형은 3만1400원이다. 남자는 각 2만6000원과 3만6600원이다. 전국 농·축협과 설계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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