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웨스트리버 태영 데시앙’ 견본주택 북적

  • 입력 2016년 12월 27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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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연내 공급되는 분양 단지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태영건설은 지난 23일 ‘마포 웨스트리버 태영 데시앙’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방문객들은 유니트를 꼼꼼히 살펴본 뒤 분양 상담을 받는 등 실수요자들이 많았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 상담석은 청약신청 방법과 계약조건 등을 문의하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방문객 이모씨는 “식구가 3명이라 대형이 필요 없어 저렴한 가격의 중소형 아파트에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전세가나 매매가나 비슷한데 요즘은 금리도 낮으니 중도금 대출을 받아 집을 살 생각”이라고 말했다.

마포 웨스트리버 태영데시앙은 마포구 창전동 27-19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3~지상 21층, 전용면적 74~102㎡, 총 276가구 규모다. 이 중 14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마포구 창전동 일대는 서울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과 경의중앙선 서강대역, 지하철 2호선 신촌역이 있어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또 서강대교를 통해 여의도 접근이 쉽고 강변북로 진입도 수월해 광역 접근성이 좋다.

인근에 서강초, 신수중, 광성중·고등학교가 있고 연세대·서강대·홍익대·이화여대 등도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와우공원, 어린이공원(예정), 한강공원 등 크고 작은 공원이 있어 여가생활을 즐기기 좋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상담객들이 대부분 신혼부부인 경우가 많았고 저렴한 공급가와 뛰어난 입지 등을 기대하는 수요자들이 많았다”며 “이런 분위기라면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서울거주자), 29일 1순위(기타지역), 3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1월 5일, 계약은 11~1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193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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