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인테리어 시장, O2O서비스 시대 열린다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2월 14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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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주택전문기획사 ‘친절한 친환경 디자인 하우스’(이하 친친디)는 O2O 건축서비스 플랫폼인 ‘셀프 헬프 집짓기’를 내년 1월에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셀프 헬프 집짓기 서비스는 회원들에게 건축주 오너쉽 교육, 견적 산출 및 건축 파트너 선정 및 관리, 예산 관리, 공사관리, 하자관리 서비스, 금융지원 서비스 등 집 짓기에 관련한 모든 정보와 인력을 유료로 제공하는 온라인 기반 서비스다. 집짓기 시장에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는 평가다.

건축에서 집수리, 인테리어까지 집과 관련된 모든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O2O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와이네트워크는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건축 전문가와 소비자를 중개하는 플랫폼인 러브하우스를 준비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전문가들이 웹사이트에 공유한 사진들을 보고 계약을 맺을 수 있다. 또한 셀프 인테리어 방법, 농가주택 짓기 등 다양한 건축 관련 팁이 공개될 예정이다.

업계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인테리어 공사나 집을 지으면서 업자들에게 피해를 보는 사례가 많다”면서 “O2O 서비스를 통해 투명한 시장 환경이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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