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헬스케어그룹 ㈜GHG, 중국기업과 손잡고 ‘의료한류체험’ 강화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2월 5일 14시 38분


국내 최초로 글로벌헬스케어 허브센터 건립을 추진 중인 ㈜GHG는 다수의 중국 기업들과 중국의료관광산업 관련 MOU를 성사시켜 주목을 받고 있다.사진제공=㈜GHG
국내 최초로 글로벌헬스케어 허브센터 건립을 추진 중인 ㈜GHG는 다수의 중국 기업들과 중국의료관광산업 관련 MOU를 성사시켜 주목을 받고 있다.사진제공=㈜GHG
글로벌헬스케어그룹을 표방하는 ㈜GHG가 중국기업과 손잡고 ‘의료한류체험’을 강화하고 나서 화제다.

최근들어 중국 기업들은 한국의료관광에 대한 중국 내 수요 증가에 주목, 한국기업과 손잡고 중국의료관광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내 최초로 글로벌헬스케어 허브센터 건립을 추진 중인 ㈜GHG는 이런 중국 기업들의 니즈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다수의 중국 기업들과 중국의료관광산업 관련 MOU를 성사시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GHG는 현재 특화건강검진, GH웰니스멤버십 등을 포함해 글로벌헬스케어센터 구축, 병원경영지원, 바이오생명과학, 메디컬전시, 의료관광 등의 사업분야에서 다양한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최근 중국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MOU를 통해 중국의료관광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나가고 있다.

그동안 ㈜GHG와 MOU를 체결한 중국 기업은 중국 부마네트워크과학기술유한공사, 아오란그룹, 불범품질네트워크유한회사, 강소영위보문산업유한공사 등이 있다. ㈜GHG는 이들 중국기업들과 한·중 병원네트워크 구축 및 의료관광사업, 고품질 의료관광 여행상품 개발, 현지 홍보마케팅 등을 공동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아오란그룹은 지난 3월 임직원 6,000여 명을 인천 월미도로 포상휴가를 보내 대규모 치맥파티를 벌이는 등 한류 관광과 중국의료관광 산업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강소영위보문산업유한공사는 ㈜GHG와 공동으로 ‘왕홍(중국 SNS스타)’이 진행하는 의료한류체험 콘텐츠 라이브 방송인 ‘데이트 여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의료관광 홍보마케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달 23일부터 8일간 진행된 ‘데이트 여신’프로젝트는 중국 내 최고 SNS스타인 왕홍 5명과 국내 트로이엔터테인먼트 소속 5인조 걸그룹 바바가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이들이 한국에서 의료관광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라이브 방송은 중국내에서 매일 200만 명 이상이 시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GHG 관계자는 “중국 내 영향력 있는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MOU를 통해 중국의료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시장확대를 통해 국내 의료산업 및 관광업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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