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25일 서울 잠실권역에서 분양하는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가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는 올림픽공원과 한강시민공원을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는 파크프런트(Park-front) 아파트로, 입주 후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분양가까지 인근 아파트들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요자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16일 현재 송파구 신천동의 평균 시세는 3.3m²당 2800만 원선이며,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와 마주한 잠실파크리오의 매매 호가는 3.3m²당 평균 3000만원 선에서 매물이 나오고 있다.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의 평균 분양가가 그보다 훨씬 저렴한 3.3m²당 2605만 원대에 책정될 예정이다. 또 최근 타 지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도금 대출이 전 가구 가능하고 일부 주택형은 20∼30층 이상의 고층부 물량도 배정되어 있어 분양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가 입주하는 2019년이면, 기존 잠실권역에서 재건축한 아파트들이 입주 10년 차가 넘는 노후 아파트가 된다는 점도 강남권과 잠실권역 내 수요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잠실권 新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는 올해 분양한 서울 아파트들 중 입지여건이 단연 ‘최고’란 평을 받고 있다. 대형공원을 비롯해 교육, 상업, 문화, 업무 등 주거와 관련된 모든 생활 인프라를 단지에서 쉽게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는 145만여 m² 규모의 올림픽공원이 단지 동측에 마주해 있어 주거 쾌적성은 물론이고 산책이나 조깅 등 여가생활을 보내기에 좋은 환경을 갖췄다.
여기에 단지 남측에 있는 성내천 수변공원을 통해 한강시민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단지와 마주한 올림픽공원과 한강까지 조망이 가능해, 강남권을 비롯한 잠실권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또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는 국내 최고의 의료 수준을 갖춘 아산병원을 단지에서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아산병원에서 근무하는 상주인력들의 주거 수요층과 의료업계 종사자, 잠실권역 내 수요층들이 맞물리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올 6월 삼성병원 맞은편에 위치한 일원동 ‘래미안루체하임’의 경우 263가구 모집에 1만3159명이 몰려 전체 50 대 1의 청약경쟁률로 마감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현대산업개발 분양 관계자는 “아산병원과 관계된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데다 잠실권과 강남권 내 수요들까지 몰리며 하루에도 수백 통씩 문의 전화가 걸려 온다”고 말했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우선 풍성초, 풍성중, 풍납중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도로를 횡단할 필요 없이 안전한 통학환경을 제공한다. 또 잠실학원 사거리와 대치동 학원가도 차량을 이용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제2롯데월드와 롯데월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상업시설 이용도 용이하다.
우수한 교통 여건도 눈여겨볼 만하다. 단지 앞 강동대로를 이용해 올림픽대교,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어 차량을 통한 접근성이 매우 편리하다. 지하철 8호선 강동구청역과 몽촌토성역을 통해 지하철 2호선과 5호선으로도 손쉽게 환승할 수 있다. 추후 지하철 9호선 올림픽역이 개통되면 교통환경은 더욱 확충될 예정이다.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 미래가치도
서울 잠실권은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우선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의 개발 프로젝트는 삼성동 코엑스∼현대자동차 부지∼잠실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지는 166만 m²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 프로젝트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어 잠실생활권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 4월 서울시는 국제교류복합지구 내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41만4205m²를 전시-컨벤션, 스포츠, 공연-엔터테인먼트, 수변 문화-여가 공간이 어우러진 글로벌 마이스(MICE)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림픽 주경기장은 리모델링을 거쳐 판매-편의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문의 1566-7236
보조경기장 옆에는 유스호스텔이 지어질 계획인 데다 야구장과 학생체육관 등이 있는 자리에는 대형 전시-컨벤션 시설과 1500실을 갖춘 특급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의 개발과 더불어 제2롯데월드의 완공으로 상업과 문화, 업무가 어우러지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됨에 따라, 이곳에서 근무하는 상주인력들의 배후 주거지로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중소형 위주의 면적과 첨단설비까지
풍납우성 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는 지하 3층, 지상 13∼35 층, 7개 동, 전용 51∼109m² 총 697가구 규모로, 전용 85m² 이하가 90% 이상을 차지한다. 이 중 전용 75∼109m² 92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전용 75m²A는 판상형 3베이 구조이며 방 3개, 욕실 2개로 구성했다. 전용 84m²A는 판상형 3베이로, 전용 75m²A와 동일한 구조로 이뤄졌다.
전용 84m²C는 타워형 3베이 구조. 2면 개방형으로 주방과 거실, 방이 전면에 배치돼 있어 통풍 및 일조량이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전용면적 84m²T 타입은 거실을 2면 개방형으로 설계한 타워형으로, 고층부 물량이 일반 분양분으로 배정돼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전용 109m²는 판상형 4베이 구조로, 방 4개에 욕실 2개로 구성됐다. 또 주방 쪽 침실은 입주자 취향에 따라 주방 팬트리와 주방으로 확장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파크만의 첨단설비도 눈길을 끈다. 가구마다 환기시스템을 적용하며, 지하주차장에도 강제환기시스템을 갖춰 쾌적한 단지 내 환경을 제공하도록 했다. 또한 가구별 개별 정수처리장치를 설치하여 깨끗한 음용수를 제공하고, 지역난방 시스템 적용으로 에너지 효율성이 우수하여 관리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여기에 전기차 충전시스템을 비롯해,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스마트폰으로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애플리케이션도 갖춰 입주민들의 생활편의성을 높였다. 또 단지 입구에서 번호판을 인식할 수 있는 차량통제시스템과 주차장 비상벨시스템을 설치하고 어린이놀이터,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에는 사각지대가 없도록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입주민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
현대산업개발 분양 관계자는 “단지 내 첨단설비를 비롯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까지 갖춰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이라며 “여기에 잠실권역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할 예정으로 분양 열기가 매우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본보기집은 25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430(대치동 995-8)에 개관할 예정이며 지하철 2호선 삼성역 2번 출구와 가깝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