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트 캐주얼 DNA를 물려받은 허시파피의 대표 신발로, 클래식에 깃든 편안함을 디자인 모티브로 삼았다. 부드러운 가죽소재와 편안한 보행을 위한 쿠셔닝과 경량화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
발목을 잡아주는 단단한 라스트와 박음질조차도 한 땀 한 땀 디테일하게 살려 멋으로 승화시켰다. 또 측면에 지퍼를 장착해서 탈·착화시 번거로움을 제거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허시파피 측은 “주요 고객층은 일상에서 데님에 터틀넥 스웨터를, 공적인 자리에서 드레시한 정장보다 세미 정장을 선호하는 층”이라며 “댄디한 캐주얼이나 세미 정장 등 자유로운 스타일에 어울리는 부츠를 찾는 고객에게 제 격”이라고 했다. 또 “허시파피가 50년 넘게 건재한 이유는 확고한 컴포트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를 접목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