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청년·신혼부부 임대용 아파트 2000가구 매입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1월 8일 1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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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사업 시행을 위해 대상주택 매입 신청과 접수를 오는 18일까지 받는다.

8일 LH에 따르면 매입대상주택은 전용면적 60㎡ 이하 및 감정평가 가격 3억 원 이하 소형 아파트로서 단지규모는 150가구 이상에 수도권 전역과 5대 광역시, 인구 10만 이상 지방 시·군 지역에 소재해야 한다.

사용승인 기준 10년이 경과하거나 노후가 심한 주택, 개발 예정지 주택 등 장기 임대가 어려운 주택은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며 권리관계가 해소되지 않아 즉시 입주가 어려운 주택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8일까지이며 매도하려는 집주인은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 안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아파트가 소재한 지역의 LH 관할 지역본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주택매매계약은 주택도시기금에서 출자해 설립한 청년희망임대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리츠)와 체결하며, 매입신청 및 계약 체결 등 실제 업무는 리츠와 자산관리위탁계약을 체결한 LH에서 맡게 된다. 입주자 모집은 임대대상주택의 매입이 완료된 후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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